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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로 중단됐던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오늘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재개됐습니다.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재개했습니다. 한나라당 소속 정갑윤 예산결산위원장은 오늘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고 정기 국회 종료일인 오는 9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오늘부터라도 심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그동안 민주당 위원들의 참석을 기다려 왔지만 예산안 심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부득이 자유선진당 임영호 위원과 한나라당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안을 심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오늘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를 방문해 내년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예산안 심사를 서둘러달라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한나라당 예산안조정소위 위원들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감액 의결한 예산항목부터 우선 심사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대한 한나라당의 사과와 신뢰회복 조치 없이는 예산안 심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강기정 의원은 한나라당이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로 국회를 파행으로 몰아놓았다면서, 예산안을 정기국회 회기 중에 처리하겠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예산안도 날치기 처리하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