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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서 갤럭시노트7 교환 프로그램을 순조롭게 시작했다고 현지 일간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오후 1시부터 싱가포르 선텍(Suntec) 센터에서 창구 90개를 열고 갤럭시노트7 이용자를 맞았다. 접수 개시와 동시에 50여명이 몰렸으나 대기 시간은 길지 않았다.

스마트폰 교환에는 1인당 약 45분∼2시간이 소요됐다. 새 갤럭시노트7로 데이터를 옮기는 데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충전기나 S펜 등 액세서리는 원하면 원래 쓰던 것을 그대로 쓸 수 있게 했다.

소비자 대부분은 스마트폰 교환이 예상보다 쉽고 빠르게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교환 프로그램에 응한 싱가포르 소비자에게는 갤럭시노트7 신제품 외에도 삼성전자 명의의 사과 편지, 30달러 상당의 쿠폰, 화면 보호 필름, 물과 간식이 든 가방 등이 제공됐다.

프로그램 운영 하루 만에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싱가포르 소비자의 약 50%가 신제품 교환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에서 다음 달 2일 오후 11시까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갤럭시노트7 교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한국에서는 19일부터, 미국에서는 21일부터 배터리 문제가 해결된 신제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19일 갤럭시노트7을 1차 출시한 국가는 한국, 미국, 캐나다, 대만,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 10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