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 병세 호전…다음 치료 단계 진입 중”_전국 게임_krvip

지난달 암 수술 뒤 '위독설'에 휩싸였던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병세가 호전돼 새로운 치료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이 밝혔습니다. 마두로 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한 민영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수술 후 차베스 대통령의 상태가 다음 단계 치료를 진행하기 충분할 만큼 좋아졌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11일 쿠바에서 네 번째 암 수술을 받았던 차베스는 이달 들어 병세가 급격히 악화하며 폐 감염에 따른 호흡 곤란에 시달려 왔습니다. 차베스는 지난해 10월 대통령 선거에서 4선 연임에 성공했지만 다시 암 수술과 투병에 들어가면서 지난 10일 치를 예정이었던 취임선서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