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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급발진 추정 사고와 관련해 이 사고들을 규명하고자 발족한 국토해양부 산하 정부합동조사반 조사 과정의 문제점, 자동차 제조사들의 은폐 의혹, 급발진 현상 재현 등의 내용을 담은 ‘급발진...그들은 알고있다’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미 알고있었다

급발진을 판단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가속페달을 밟았는지 여부이다. 이런 데이터가 기록되는 장치가 바로 EDR이다. 그런데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 장치를 이미 오래 전부터 장착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급발진 추정 사고가 날 때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그 데이터를 분석해오면서 자체적으로는 사고를 규명해왔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자동차제조사들이 정작 급발진 사고 당사자들에게는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왜일까?

정부합동조사반의 부실한 조사

지난 8월말 국토부 산하 정부합동조사반은 2건의 급발진 추정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취재 결과 해당 차량에 대한 조사가 엉터리로 진행됐다는 것이 확인됐다. 5월 조사반이 발족한 이후 회의 내용이 모두 녹음됐던 파일도 무슨 이유에선지 폐기됐다. 이 조사반의 자문위원 가운데 한 명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조사반 조사 과정을 되짚어본다.

급발진은 없다?

현재 급발진에 대한 자동차 제조사의 공식입장은 급발진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조사 측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전자장치의 오류나 결함이 급발진을 일으킨다고 증언한다. 이에 취재진은 실제 차량 한 대를 구입해 급발진 현상을 재현해보고 그 현상으로 발생하는 2차, 3차 문제점을 실증적으로 검증해본다. 이와함께 이런 급발진 발생 차량들이 암암리에 유통되는 현장을 추적해봤다.

■ 방송 일시 : 10월 30일(화) 밤 10시~

■ 취재, 연출 :이석재

■ 촬영, 편집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