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 계속(17시 대체) _알파 오류와 베타 오류_krvip

국회 상임위 계속(17시 대체) _내기해요_krvip

국회는 오늘도 재경,건교 등 11개 상임위원회와 여성특위를 열어 소관부처별로 지난해 예산 결산과 예비비 심사등을 계속하고 있지만 국정감사 증인채택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농림해양수산위에서는 한-일 어업협정과 관련해 홍순영 외무장관과 김석규 일본대사를 증인으로 그리고 김봉호 국회부의장을 참고인으로 채택하자는 한나라당 주장에 대해 여당측이 실체규명 보다는 정치공세라며 강력히 반발해 정회끝에 회의가 다시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위에서는 최근 수사기관의 감청과 관련해 야당의원들은 감청이 이뤄지고 있는 정보통신부 산하 우편집중국과 혜화우체국등에 대한 현장검증을 주장했고 여당의원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통일외교통상위에서는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해 야당측이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정몽헌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벌이다가 여-야 간사회의를 거쳐 일단 정몽헌 회장만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야당의원들은 부산 다대-만덕지구 형질변경은 건교부의 도시기본 계획 변경 승인과 주택공제조합의 거액지원등 건교부의 비호의혹이 짙다고 주장했습니다. 행정자치위에서는 야당의원들이 지역선관위에서 지구당 후원회원 명단과 후원금 내역을 파악하는 바람에 후원회 가입을 꺼리는 회원이 늘고 있다며 이에대한 시정과 후원회 자료에 대한 선관위의 철저한 보완을 촉구했습니다. 재경위에서 여당의원들은 IMF 체제이후 더욱 어려워진 봉급생활자들의 세부담 경감대책을 추궁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