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구하라” 아버지 꾸중에 집에 불질러_가방 조립해서 돈 벌기_krvip

경북 고령경찰서는 아버지가 나무라는 데 화가 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45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19일 저녁 9시 반쯤 경북 고령군에 있는 집에서 75살 아버지가 자신에게 일자리를 구하지 않는다며 나무라자 사랑채에 불을 질러 5백여 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뚜렷한 직업 없이 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평소 자주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