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다국적 해양안보·대테러 연합훈련 참가_가장 큰 포커 칩_krvip

국방부는 우리군이 5월 1일부터 12일까지 브루나이와 싱가포르 일대에서 실시되는 해양안보, 대테러 연합훈련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체(ADMM-Plus) 주관으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우리 군 최영함(4400t급 구축함)과 링스헬기 1대, 병력 300여명이 참가한다.

ADMM-Plus는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8개국의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회의체다.

해양안보 연합훈련은 피랍된 상선과 선원을 구출하고 해상에서 탐색, 구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15개국에서 함정 17척, 헬기 19대, P-3 해상초계기 3대 등이 동원된다.

대테러 연합훈련은 상선에 억류된 인질과 육상의 해적 근거지에 억류된 선원을 구출하는 훈련으로 16개국에서 육상 15개 팀과 해상 7개 팀이 참가한다. 우리군은 육해군 특공대 각 1개팀과 영관급 참모장교 3명이 참가한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제 해양안보와 대테러작전에서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배양시키고, 우리나라의 상선보호를 위해 동남아에서 활동 중인 해적들에게 경고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