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함정 근무자 주기적 검사 시행·격리장병 급식 개선_미국에서는 카지노가 금지되어 있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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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함정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군이 함정 근무자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격리된 장병들의 급식 여건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오늘(26일)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주관한 '코로나19 대비 군 방역태세 강화를 위한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주기적 선제검사 확대와 격리장병 생활여건 보장 방안 등 주요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서욱 장관은 "지역사회로부터 감염위험이 높은 출퇴근 간부와 상근 예비역, 단기 휴가자 등에 대해 지휘관 판단하에 적극적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환기가 어렵고 밀집도가 높은 함정·잠수함 근무자는 주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격리 장병의 생활 여건을 보장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서 장관은 격오지에 격리가 필요한 장병들은 즉각 상급부대나 민간 격리시설 등 준비된 격리시설로 이송하고, 검사·격리 조치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조정·통제하고 각 군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격리병사는 별도 사유가 없는 한 평일 일과 중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되 자기개발 등 생산적 활동을 유도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급식 체계를 일제 정비하고 예산을 증액해 급식 여건을 개선하고, 격리장병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 격리시설 내 세탁기와 건조기 우선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도록 했습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군은 애초 30세 이상 장병에 대해 5월 초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시행을 계획했지만, 최근 군 내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면서 출퇴근 인원 등에 대한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질병청과 협의해 모레(28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