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계파간 ‘힘겨루기’ _포키 집 정리 게임_krvip

與, 계파간 ‘힘겨루기’ _여자컵 우승한 사람_krvip

<앵커 멘트> 열린우리당이 후임 지도부 구성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김근태 최고 위원이냐 아니면 다른 사람이냐를 놓고 계파간에 힘겨루기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김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은 김혁규 조배숙 최고위원의 사퇴로 현 최고위원단이 사실상 해체되면서 비상대책위원회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제 비대위원장을 누가 맡느냔데 김근태 최고위원이냐 아니냐로 계파 간에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김근태 최고위원계인 민평련과 친 노 대통령계인 참정연은 김 최고위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아 수습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총체적 위기 상황인 만큼 계파나 성향 등을 따질 때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인터뷰>정봉주(열린우리당 의원) : "특정 계파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아니다." 그러나 정동영 전 의장계인 구주류와 중도파인 안개모는 김 최고위원이 아닌 김원기 의장 같은 중립적 원로가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현 지도부는 모두 빠지고 철저히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주장입니다. <녹취>박상돈(열린우리당 의원) : "중립적인 입장에 서서 당을 추스릴 수 있는 그러ㅓㄴ사람이 좋지 않겠냐..." 열린우리당은 오는 7일 의원과 중앙위원 연석 회의에서 후임 지도체제 문제를 매듭짓는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