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6자회담 제주도 제안 오보다” _지연 전 베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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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이번주 한미 사전협의에서, 우리 정부가 차기 6자회담을 제주도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송민순 차관보는 지난 4차 6자회담 때 우리 정부가, 차기 회담을 개최하기 전에 각국 수석대표를 중심으로 소규모 비공식 회동을 갖는 것이 회담 진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각측이 판단한다면, 제주도 같은 곳에서 그런 모임을 주선할 수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차관보는 이번 한미 협의때 4차회담 당시의 발언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 것 뿐이라면서, 이미 합의된대로 다음달 상순에 5차 6자회담을 개최해서, 9.19 공동성명의 이행계획에 대해 협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