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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사르코지 후보의 당선을 두손들어 반겼습니다. 2차대전이후 줄곧 불편했던 프랑스와 미국의 관계 과연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은 사르코지 후보가 당선권에 진입하자 곧바로 전화를 걸어 축하했습니다. 미국과 프랑스는 역사적 동맹이자 동반자 국가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르코지도 미국을 친구라고 불렀습니다. <인터뷰> 사르코지(프랑스 대통령 당선자) : "미국,우리의 친구들이 과거의 역사를 잊고 프랑스와의 동반자 관계를 확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스는 2차대전 이후 미국 대외정책의 발목을 잡아왔습니다. 특히 최근 이라크 전쟁과 이란 핵 문제에서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며 견제했습니다. 그러기에 친미적인 사르코지의 당선은 미국에 희소식입니다. <인터뷰> 로저 코언(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 편집장) : "사르코지는 프랑스가 국제사회의 중심이 되길 원하기 때문에 미국과의 강한 맹방관계를 추진할 것입니다." 특히 '부시의 푸들'로 불렸던 블레어 영국 총리의 퇴진이 임박했고 오일머니와 경제 급성장으로 중국과 러시아 인도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상황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프랑스와의 관계 개선은 영국과 독일 프랑스로 이어지는 친미 3각축 구축으로 미국의 세계 경영전략에 호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온난화문제 등에서 두 나라가 견해차를 보일 가능성이 크고 사르코지의 당선이 바로 프랑스 대미 외교 기조의 변화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만만찮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