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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집값 폭등의 진원지 강남 재건축 단지, 그리고 경기도 분당이죠. 이들 지역의 집값이 올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반포의 한 재건축단지 앞 중개업소입니다. 그동안 매물 자체가 거의 없던 재건축아파트의 매매건이 간간이 눈에 띕니다. ⊙박은석(문화평론가): 예전에는 1억씩, 2억씩 팍팍 오르다가 지금은 조금 정부에서도 그러고 주춤하기도 하고... ⊙기자: 한때의 호가가 10억을 넘었던 잠실의 한 재건축 아파트는 최근 2억 가까이 가격이 내렸지만 찾는 사람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거래 자체가 뜸한 가운데 강남권의 재건축단지 아파트 값의 주간 변동폭이 모두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가 이번 주 국민은행 시세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송파구는 4주 연속해서, 서초구는 올 들어 처음으로 0.3, 0.4% 떨어졌습니다. ⊙고종완(RE 멤버스 대표):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8월 말 정부 대책을 앞두고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가 지금이 비수기라는 3가지가 맞아떨어지면서 (하락했습니다.) ⊙기자: 또 판교신도시 분양여파로 올 들어 거의 매주 1, 2%가 올랐던 분당아파트의 시세도 0.1% 떨어졌습니다. 이로써 전국의 집값 상승률은 지난 1월 말 이후 25주 만에 0%를 기록했습니다. 세무 조사 등 정부의 잇단 조치에 이어 추가 상승의 기대감이 수그러들면서 이 같은 집값의 하향 안정추세는 적어도 이달 말 정부의 부동산종합대책 발표 이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