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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현대아산의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금강산 관광사업이 계속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개성공단 사업 등 현대의 대북사업 계획이 뿌리채 흔들릴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은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후 북한으로 떠난 금강산 관광선 봉래호입니다. 비성수기를 감안하더라도 배를 탄 관광객은 정원의 10%를 겨우 넘습니다. ⊙여객선 터미널 직원: 원래 1300명 태울 수 있는 배인데 10분의 1밖에 못 태우고 가는 거죠. ⊙기자: 이처럼 사업이 부진하자 자금난도 심화돼 현대아산은 지난달 말 금강산 사업 지불금으로 200만달러만을 북한에 송금했습니다. 당초 매달 보내기로 한 1200만달러는 물론 북측의 수정 제의한 600만달러에도 훨씬 못미치는 액수입니다. ⊙현대아산 관계자: 얼마가 되든 견딜 수 있을 만큼 (지불금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자: 현대아산측은 이와 함께 금융기관 지원 등을 통한 자금난 타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아산은 외환은행에 100억원의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으나 이마저 여의치 않은 실정입니다. ⊙강경문(외환은행 현대여신팀장): 향후 사업 전망이 불투명하고 채권보전 여부도 담보여력이 없고 이 회사가... ⊙기자: 특히 정부의 금강산 입산료 중 일부를 대신 지급하고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지원하며 외국인의 카지노 허용 등을 건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마저 정부가 부정적 입장을 보임에 따라 자본금 4500억원을 다 까먹은 현대아산으로서는 계열사의 추가 증자가 없는 한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남북 경협의 최대 프로젝트로 꼽히는 개성공단 조성 사업 등 현대의 대북사업 전반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