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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우리나라가 항공 선진국 대열에 성큼 다가선 뜻깊은 날입니다. 우리 손으로 개발한 초음속 항공기가 시험비행을 통해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첫 소식으로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첫 초음속기인 T-50 고등훈련기가 위용을 뽐냅니다. 지난 97년 국내 연구진이 본격 개발에 착수한 지 5년 만에 마침내 첫 비행에 성공한 것입니다. T-50은 국내 기술로 설계된 첫 초음속기로 F-16과 F-15와 같은 차세대 전투기 조종사를 위한 고등 훈련기입니다. ⊙조광제(중령/공군 52 시험평가전대): 지금 저희 항공기는 F-16기를 때문에 F-16 성능과 가장 유사한 항공기로 보입니다. ⊙기자: 최고 속력이 마하 1.5, F-16과 비슷한 기능을 갖춘데다 팬텀기 수준의 무장이 가능해 경공기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T-50 고등훈련기의 개발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2번째로 초음속 항공기를 개발한 국가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내년부터 양산 체제에 들어가 오는 2005년부터는 제1호기를 공군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오는 2030년까지는 해외 훈련기 전체 시장의 25%를 점유할 계획입니다. ⊙박 열(한국항공우주산업 이사): 세계의 51개 국가에 협상을 하고 있는 1만 7000대를 2030년까지 팔 계획으로 있습니다. ⊙기자: 연구진은 현재 진행중인 T-50훈련기의 시험비행을 거듭해 올 연말까지는 초음속 돌파비행에 성공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