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쇠고기 검역 절차 개시…13건 신청 _산타카타리나 베토카레로 월드파크_krvip

美 쇠고기 검역 절차 개시…13건 신청 _베토 감자 쿠리티바_krvip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이 오늘 정식 발효돼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여 만에 수입 검역 절차가 재개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새로운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이 오늘 오전 관보에 게재됨으로써 정식 발효됐으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절차도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오늘 하루 동안 쇠고기 수입 업체 5곳이 13건의 검역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내일부터 본격적인 검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역원 측은 이들 검역 대기 물량에 대해서는 오늘 발효된 새로운 수입조건에 따라 전체 물량의 3%만 뜯어서 잔류물질과 뼈 포함 여부 등을 검사하는 한편, 긴 보관기간에 따른 변질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0월 이미 모든 검역절차를 마친 뒤 검역증이 발부되지 않아 유통이 차단된 쇠고기 80여 톤은 간단한 검사만 거친 뒤 수입업자에게 다음주 월요일쯤 인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