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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용호 씨의 금융비리 파문이 정치권으로 비화될 조짐입니다. 한나라당은 신승남 검찰총장의 사퇴와 특별검사제 도입을 거듭 촉구하면서 검찰의 수사를 압박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특별감찰반의 조사를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최규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동생의 금품수수 사실이 밝혀진 신승남 검찰총장의 사퇴와 특별검사제 도입을 위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오후에는 자민련과 총무회담을 통해 특별검사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시기는 검찰의 조사 과정을 지켜보고 양당이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검찰이 이용호 씨의 로비 내용을 담은 비망록을 이미 압수했다고 들었다면서 검찰은 이 씨의 비망록을 즉각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총무는 또 이 비망록에는 깜짝 놀랄만한 여권의 인사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구체적인 실명을 밝히기는 거부했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지 않는 특별감찰본부가 구성된 만큼 일단 조사 결과를 지켜보자며 지나친 정쟁은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의 자체 감사에도 불구하고 진실 규명이 미흡할 경우에는 특별검사제 수용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하고 당 안팎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그러나 야당이 여권 인사의 이니셜을 거론하며 근거없이 의혹을 증폭시키는 데 대해서는 법적, 정치적으로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