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화학공장서 불산 2번째 누출…주민 반발_스트립 포커 카드 게임_krvip

충남 금산의 한 화학공장에서 지난해 7월에 이어 또다시 불산이 누출돼, 주민들이 공장 이전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9시 20분쯤 충남 금산군 군북면 조정리에 있는 반도체용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3~7kg의 불산이 누출돼, 인근에서 벌초를 하던 주민 3명과 공장 근로자 등이 구토와 발열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불산이 누출돼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는 등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해당 공장의 이전을 요구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