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세안 등 놓고 여야 원내대표 협상 _주 주지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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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예산안 심의를 놓고 여야가 정면 충돌하는 가운데, 세 교섭단체가 이 시각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예산안과 종합부동산세와 부가가치세 감세안이 주요 쟁점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과 민주당, 선진창조모임등 세 교섭단체의 회동은 오늘 오후 긴급 소집됐습니다. 각 교섭단체의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참여해 내년도 예산안과 종합부동산세, 또 부가가치세 등의 감세안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비공개 회담에 앞서 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근로소득세와 상속세, 증여세 개편을 놓고 여야간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고 밝혔지만, 그간 가장 쟁점이 돼온 종부세와 부가세를 놓고는 의견 차이가 여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회 예결특위와 기획재정위 회의실에 자리를 잡고, 협상이 타결되면 곧바로 예산안 심사와 법안 표결에 들어갈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한나라당은 예결특위 등을 개회하려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회의실을 점거해 예정됐던 회의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단독으로라도 예산안 심의과 법안 처리를 강행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고, 이에 대해 민주당은 물리력을 사용해서라도 회의 진행을 저지하기로 하고 의원들은 비상대기 시켜놓았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