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가스는 염화수소” 논란 여전 _포커 설정_krvip

노동부는 어제 저녁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6일 저녁 여수 산단의 한 공장에서 누출된 유독가스는 염산이 기화되면서 발생하는 염화수소 가스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그 근거로 생산공정을 조사한 결과 톨루엔과 염산이 생성된 2차 반응까지 끝난 상태에서 밸브가 열렸고, 환자들에게서도 '포스겐 가스'를 맡았을 때 나타나는 폐수종 등의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여수시는 누출된 유독물질이 2차대전 때 독가스로 사용된 '포스겐가스'라고 발표했으며 일부 언론은 이를 기사화하는 등 기관마다 유출물질을 놓고 입장차가 여전해 혼선을 빚고있습니다. 한편 노동부는 기자회견에서 유독물질이 유출됐지만 사고회사에서는 경보가 울리지않았으며 정확하게 언제부터 밸브가 열려있었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