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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풍 속에 목재 받침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배관 교체 공사 도중 불이 나 고압선이 끊어지면서 주택 수백 세대에 전기공급이 끊어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전체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시 대저동의 목재 받침대 공장에서 불이 나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강한 바람이 이어져 소방관들이 잔불을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하에 묻혀 있던 고압선이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의 지역난방 배관 교체작업 현장에서 용접불씨가 배관 보온용 자재에 옮겨붙어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하에 매설된 고압선이 타 근처 아파트 590세대에 1시간 가량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방송인 홍석천 씨가 길에 쓰러져 있던 취객을 구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청은 SNS 홈페이지에서 홍석천이 지구대에 뛰어온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은 사연을 알렸습니다.

홍 씨는 지난 2일 밤 11시 반쯤 만취한 채 길가에 쓰러져 잠들어 있던 남성을 보고 근처 지구대에 뛰어들어가 도움을 요청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많은 사람이 길을 오갔지만 모두 취객을 외면하고 방치한 반면 쓰러진 취객을 구하기 위해 신고한 사람은 홍 씨 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