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복당 결정 6월 중순” _포커에 대한 최면_krvip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다음달 중순쯤부터 당외 친박인사들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원내지도부의 원구성 협상을 보면서 다음달 15일 경쯤 당의 정체성, 윤리적 기준 등에 비추어 적절한 사람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재섭 대표가 이달에는 더이상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지 않겠다고 함에 따라 한나라당 지도부의 복당에 대한 결정은 다음달로 넘어가, 박근혜 전 대표가 요구한 이달말 복당 결정은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강재섭 대표가 다음달 중순을 복당 결정의 새로운 시한으로 제시함에 따라 당 내부에서 복당 기준과 대상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김학원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대표가 이달 말까지 결론을 내달라고, 하기 어려운 말을 여러번 되풀이했다며 오늘 이달 마지막 최고위에서 복당에 대한 최소한의 방침과 기준이라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최고위의 조기 결정을 주장하고 있는 홍준표 새 원내대표는 자신이 최고위에 처음 출석하는 다음달 2일부터 최고위의 복당 논의를 추진해 늦어도 6월 초순안에는 당이 복당에 대한 결론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