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집중호우로 29명 사망·실종 _여자 레알 베티스 경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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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5일부터 강원도 전역에 최대 4백밀미티터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진호 기자?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사망자수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아침 영월에서 산사태로 53살 최모씨 부부가 숨졌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만 사망 12명에 실종 17명등 모두 29명으로 늘었습니다. 피해는 인제가 가장 많습니다. 일가족 3명을 포함해 5명 사망 실종 15명.. 평창: 5명사망에 실종자가 2명.. 경사가 급한 산비탈에서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했고, 그 밑에 있던 집을 덮치면서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도로 상황은 여전히 안좋습니다. 침수와 산사태로 고속도로와 도로의 통행도 어려운 상태.. 영동고속도로등 고속도로 3곳과 국도 20곳 지방도 24곳등 모두 47곳이 끊긴 가운데 현재 21곳의 도로가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와 동해안 관광지에 이르는 미시령과 한계령,진부령등 영서와 영동을 잇는 주요 도로 대부분이 통제되면서 피서객들의 발이 묶이는등 최악의 교통대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철도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정선선 정선역과 나전역 구간 백여미터가 피해를 입어 철도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재민도 늘고 있습니다. 12개 시군에서 천백여채의 주택이 유실되거나 침수됐고 2천4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마을회관과 학교, 고지대, 친인척과 이웃집에 피신해 있습니다. 특히 인제군 한계2리는 진입로가 끊겨 주민 8백여명이 고립된 상탭니다. 농경지도 천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고 잇어 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재민들이 현재 가장 힘들어하는것은 식숩니다. 인제와 평창군 취수장이 침수되거나 유실돼 식수공급이 전면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전기와 전화도 끊긴 곳이 많아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NEWS 최진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