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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차 시동이 안걸려 고생하는 분들 많으시죠? 강추위 속에 차량 배터리가 방전돼 보험사마다 긴급출동 서비스 요청이 폭주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자동차 방전을 피할 수 있는지, 황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입니다. 하루 전만 해도 멀쩡했던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인터뷰> 양환석(대전시 둔산동) : "준비할 것도 많고 얼른 나가야 하는데 한 시간 넘게 (긴급출동을) 기다렸어요." 출고된 지 2년밖에 안 된 차지만,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에 배터리가 방전됐습니다. <인터뷰> 방병일(정비업체 직원) : "지금 (성능이) 10% 이하로 확인되거든요. 그래서 이 배터리 고객님께서는 한번 교환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며칠째 한파가 지속되면서 배터리가 방전돼 보험사마다 긴급출동 요청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의 경우 평소에 하루 20~30건이던 긴급 출동이 8배로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전홍분(정비업체 직원) : "우리 지금 정비는 하나도 못 하고요. 일단 (긴급)출동에 전 직원이 다 나가 있어요." 차량 배터리는 기온이 10도 내려갈 때 성능이 20~30%씩 떨어지기 때문에, 겨울엔 차를 지하주차장에 세우는 게 좋습니다. 또, 오래된 배터리는 성능 창을 확인해 미리 교환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호근(대덕대학 자동차학부 교수) : "검은색이나 하얀색 쪽으로 가 있는 경우에는 여름철이나 가을철에는 시동이 걸리지만 겨울철에는 성능 저하로 인해 시동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시동을 끄기 전에 10분 정도 공회전을 해 전기를 보충하는 것도 방전을 예방하는 한 방법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