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노조 간부 추가 적발 _카지노 아파트_krvip

기아차 광주공장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지검은 억대의 돈을 받고 채용 추천을 한 노조간부 조모 씨 등 4명을 추가로 구속했습니다. 또 입사자 8명으로부터 2억여 원을 받아 노조 대의원에게 1억6천만 원을 전달한 이모 씨 등 채용 알선자 2명도 구속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기아차 채용 비리와 관련해 구속된 사람은 노조 지부장 정모 씨를 비롯해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검찰은 취업 희망자의 아버지로부터 돈을 받은 노조 대의원 박 모씨와 입사자 4명에게 채용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기아차 전 노사협력팀장 최모 씨에 대해서도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지금까지 부정 채용과 관련해 30명 가까이가 자진신고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유력인사의 채용비리 관련설에 대해서는 회사 측의 인사 자료 가운데 여러 명을 추천한 인사를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혀 이들에 대해서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뜻을 내 비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