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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철에 집단 식중독 사고가 걱정되는 건, 군대도 마찬가지죠. 그래서인지 요즘 각 부대마다 세균 잡는 각종 첨단 장비가 들어왔습니다. 하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전군 최초로 HACCP,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문을 연 식당입니다. 식자재가 배달되면, 먼저 수의장교가 각종 시약으로 오염 여부를 감별하고 식당 조리실에선 ATP 신속미생물 검사기로 취사병과 식기의 위생상태를 검사합니다. 출입문마다 에어커튼이 설치돼 해충과 먼지가 들어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녹취> 황규원 중령(육군 8사단 군수참모) : "식중독균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 부대에선 의심되는 식품을 발견하면. 각종 검사장비로 신속하게 식중독 원인균을 판명해 냅니다. 이 자동미생물검사기는 DNA 분석을 통해 미생물의 종류를 규명하는 장비로 대당가격이 2천만원에 달합니다. 병원체의 종류를 5시간 안에 판별해 낼 수 있습니다. 이같은 변화는 군 당국이 최근 2년 동안 잇달아 대형 식중독 사고를 치른 뒤, 서둘러 식품검사 장비를 도입한 결과입니다. 지금까지 육해공군 63개 사단급 부대에 이같은 장비가 지급됐습니다. 이젠 보건당국과의 협조체제를 갖추는 게 주요 과제입니다. <녹취>신동천 교수(연세대 예방의학과) : "잘 준비된 정부 부처와도 긴밀한 연락 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보고와 통제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됩니다." 군 수뇌부의 물샐틈없는 위생관리 개념은 물론 예산 지원도 만만챦은 숙제입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