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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 제재가 논의되는 가운데 서맨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방한했습니다.

파워 대사는 오늘 판문점을 방문하고, 방한 기간 동안 우리 정부 당국자들과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방한한 서맨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오늘 낮 판문점을 방문했습니다.

유엔주재 미국 대사의 판문점 방문은 이례적인 일로, 그 자체로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앞서 파워 대사는 어제 오후 입국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력한 대북 제재 의지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미 두 나라 국민 모두 북핵 문제를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며 공동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서맨사 파워(유엔주재 미국 대사) : "북핵 문제는 멀리 있는 다른 누군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이와 관련해 파워 대사는 현재 안보리가 논의 중인 대북 제재에 대해 한국 국민과 지도자로부터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정권의 인권 침해를 지적하며, 탈북민들을 직접 만나 경험담을 듣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녹취> 서맨사 파워(유엔주재 미국 대사) : "북한 정권으로부터 고통받은 탈북민들을 만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파워 대사는 모레까지 이어지는 방한 기간 동안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잇달아 만나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