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본회의 추경안 시정연설 _플래닝포커 그게 뭐야_krvip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이한동 국무총리로부터 5조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듣고 예결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지만 여야 대립으로 진통이 예상됩니다. 추경예산안과 관련해 민주당은 오늘부터 예결특위를 가동해 본격적인 심의를 벌인다음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한나라당은 추경안 편성 자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의보 재정 지원과 가뭄등 재해대책 지원,청년실업 대책등을 위해 추경 예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은 의보재정 문제에 대한 국정조사를 우선 실시해야하며 재해대책은 예비비로도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또 오늘 운영위원회에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완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직권 상정할 예정인 반면 한나라당은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개의 자체를 저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회 재경위는 또 오늘 안정남 국세청장으로부터 언론사 세무조사 문제를 보고받을 예정이나 한나라당은 조사팀장 전원의 출석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나머지 의사일정을 거부한다는 방침이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국방위에서는 한나라당이 군 수뇌부의 일괄 사퇴를 요구하는 반면 민주당은 정치공세라고 반발할 것으로 보여 여야간 격돌이 예상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