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디트로이트서 고성능 세단 ‘스팅어’ 첫 공개_풀 스택 포커에 사진을 넣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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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오늘(9일)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처음 공개했다.

스팅어는 '드림카'를 목표로 개발한 후륜 구동 5인승 세단으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GT 콘셉트카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주행성능은 30년 이상의 고성능차 개발 경력을 쌓은 알버트 비어만 시험·고성능차담당 부사장이 총괄했다. 스팅어는 세타II 2.0터보 GDI, 람다II V6 3.3트윈 터보 GDI 두 종류의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2.0터보 GDI는 최고출력 255마력에 최대토크 36.0kgf·m, 3.3트윈 터보 GDI는 최고출력 370마력에 최대토크 52.0kgf·m의 성능이 가능하다. 특히 3.3트윈 터보 GDI는 5.1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어 기아차 모델 중 가장 빠른 가속을 자랑한다.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기아차 세단으로는 최초로 사륜구동 모델도 함께 개발했다.

스팅어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스팅어를 시작으로 고급형 모델을 계속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