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감염병 자문위 “실외·영유아 마스크 의무 완화 논의”_베타라스 홍보 스파_krvip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실외 마스크 완전 해제 등을 비롯한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오늘(21일) 자문위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6차 유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도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마스크 착용의 효과와 국내 유행 예측 및 해외 사례 등 고려하여 마스크 의무 완화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실외는 마스크 착용 의무는 대부분 완화됐지만, 50인 이상 집회 및 공연·스포츠 경기 등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습니다.
또 정 위원장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저연령층의 언어·사회성 발달 저하 우려가 제기돼 착용 의무 연령 기준 상향 등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저연령층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도 논의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마스크 착용은 호흡기 감염병의 기본적인 방역 조치이자 국민 참여가 높은 만큼 예측 가능한 완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