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들 정보공유 확대 _칸바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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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신용불량자를 키워온 주범 가운데 하나인 카드빚 돌려막기가 어려워지게 됐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모든 금융기관들이 1000만원 이하의 소액금융 정보도 공유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김구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터넷 대출 업체에 급히 돈을 빌릴 수 없겠냐는 문의가 잇따릅니다. 금융기관들의 소액대출 정보공유를 앞두고 여러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사람들로부터 걸려온 전화가 많습니다. ⊙현금서비스 이용 고객: 카드 4개로 현금서비스를 받아 썼는데 정보가 공유된다고 해서 앞으로 대출이 안될까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노경택 : 이제는 공개가 되니까 이제 그런 부분에서 자기 대출들을 하나로 통합시켜서 관리하고자 하는 그런 문의전화들이 많이 오고... ⊙기자: 금융기관들도 신용불량 가능성이 있는 고객에 대해 금융기관들이 앞다퉈 대출금을 회수하는 사태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자 정부는 당초 7월부터 시행하려던 소액대출에 대한 정보공유제를 두 달 늦추기로 했습니다. ⊙윤진식(재정경제부 차관): 채무지급 이행불량상태나 아니면 또는 가계 파산, 이것으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 이런 것들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자: 우선 1단계로 9월부터는 500만원 이상, 그리고 내년 1월부터는 500만원 미만까지 모든 금융기관들이 소액대출 정보를 공유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갚을 능력을 넘어선 과도한 대출을 줄여 신용불량자 양산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선의의 연체자가 신용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채무상환 조건을 완화하거나 기한을 늦춰주고 이자도 감면해 주게 됩니다. KBS뉴스 김구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