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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겉으로는 페인트 공장을 차려놓고 몰래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온 사람들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들이 만든 가짜 휘발유는 소형 승용차 7만여 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분량입니다. 보도에 유승용 기자입니다. ⊙기자: 페인트를 희석할 때 쓰는 화학물질을 만드는 공장입니다. 화학물질을 담은 17리터짜리 통이 수백개가 넘게 쌓여 있습니다. 그러나 이 화학물질들이 휘발유로 둔갑돼 유통됐습니다. 허가는 페인트제조업체로 받아놓고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온 것입니다. 가짜 휘발유는 이 혼합기를 사용해 톨루엔과 솔벤트를 각각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이 공장에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석달 동안 제조한 가짜 휘발유는 225만리터에 이르고 있습니다. 소형 승용차 7만여 대의 연료통을 가득 채울 수 있는 분량입니다. ⊙용의자: 전부터 그런 쪽으로 유통이 됐으니까 그렇죠. ⊙기자: 그런 얘기를 그 전에 들었었어요? ⊙용의자: 많이 들었죠. ⊙기자: 이 가짜 휘발유의 대부분은 대전과 청주 그리고 전주 일대의 페인트 소매점을 통해 팔려나갔습니다. ⊙김선영(충남경찰청 기동수사대장): 단속된 업소가 대전 주변에 대여섯 군데 있지 않을까 판단을 하면 3, 4만대 정도될 것 같습니다. ⊙기자: 경찰은 이 업체 대표 이사 이 모씨 등 5명에 대해 석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이 가짜 휘발유를 팔아 13억여 원을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유승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