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학자금 빚 부담, 경제에 ‘악재’_집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이 미국 경제에 또 다른 악재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올해 3분기 학자금 상환 대상 금액의 11%가 적어도 90일 연체돼 다양한 소비자 부채 항목 가운데 가장 높은 연체 비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미국 젊은이들에게 학자금 융자 상환 부담이 커지는 것은 교육비 부담은 증가했지만 졸업 후 직장 임금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학사 출신 25세부터 34세까지 풀타임 급여 생활자의 평균 수입은 매년 1.6% 줄었지만 4년제 대학 등록금 등 학비는 5.6% 늘었습니다. 또, 럿거스 대학 연구팀은 2006∼2011년 대학 졸업생 40%가 빚을 갚느라 주요 소비를 미룬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런 빚 부담이 고가 물품 수요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