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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이번 설날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서만 약 280만 명의 시민들이 귀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보다도 차량이 100만대이상 늘어나서 귀성길의 대혼잡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설날 귀성 교통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그 내용을 황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황성수 기자 :

경찰은 이번 설날 연휴기간에 수도권에서만 80만대가량의 차들이 귀성길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귀성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21일 낮 12시부터 설날인 23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잠원, 반포, 서초, 수원, 기흥, 오산, 안성, 천안, 청원, 신탄진 등 10개 인터체인지에서 노선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의 진입을 통제합니다.

경찰은 또 이 기간에 중부고속도로의 광주, 곤지함 인터체인지와 호남고속도로 유성, 서대전 인터체인지에서도 하행선 차량진입을 통제합니다.

경찰은 또한 21일 낮 12시부터 23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과 23일 낮 12시부터 연휴가 끝나는 24일 밤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한남에서 양제사이에 있는 인터체인지의 진출로를 막아 수도권 고소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돕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 기간에 경부고속도로 서울에서 천안구간에 대해서는 8톤 이상 화물차통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수일 (경찰청 교통지도국장) :

고의로 차량고장을 유발해 가지고 차를 정체시킨 뒤에 물건을 팔고 그런 사례도 있기 때문에 질이 나쁜 경우에는 교통방해죄를 적용해서 형사 처리하는 그런 방안까지도 강구해서 이런 사례가 없도록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


황성수 기자 :

경찰은 또 8차선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경부고속도로 수원에서 천안구간은 6차선 또는 8차선으로 임시로 차선을 늘려 개통하고 차선증설이 불가능한 청원부근 여천 등에는 가도교를 설치해 차량소통을 돕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황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