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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린우리당은 재보선 참패에 유전개발과 행담도 의혹까지 터지면서 그야말로 말할 수 없는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오늘 소속의원과 중앙의원 전원이 모여서 위기 타개책을 모색합니다. 박전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30 재보선 패배 이후 열린우리당 지도부 회의는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혁신위가 당 정체성 혼선과 민생문제 소홀 등을 패인으로 분석했지만 개혁파와 실용파의 시각은 여전히 엇갈립니다. 여기에다 당정분리 원칙으로 정책결정 과정에서 여당이 정부로부터 소외되고 있다는 위기의식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원내 대표):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고 평상시처럼 우리가 국정을 운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하는 것이 당의 생각입니다. ⊙기자: 잇따라 터져나온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과 행담도 개발의혹 사건도 곤혹스러운 악재입니다. 당 지지율 하락 속에 내년 재보선 불확실성론까지 겹치면서 지도부는 당사자 엄벌론을 꺼내며 불똥을 차단하고 흔들리는 지도력을 다잡는 분위기입니다. ⊙문희상(열린우리당 의장): 의혹없는 조사뿐만 아니라 연루된 자들이 있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오늘부터 1박 2일간 소속의원과 중앙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강도 높은 워크숍을 통해 당이 처한 총체적인 위기국면 타개책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