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최고 브랜드는 ‘구글’ _작성하고 인쇄할 빙고 카드_krvip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이 영국 내 넘버 원 브랜드로 뽑혔다고 BBC가 25일 전했다. 리서치 회사 '슈퍼브랜즈'가 영국 소비자들이 접하는 500개 유명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문가 1천500명에게 '최고의 브랜드'에 대한 의견을 물어본 결과 구글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계적인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2위, 영국 석유메이저 브리티시 패트롤리엄(BP)이 3위, 영국 공영방송 BBC가 4위, 영국의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 브랜드로는 휴대전화와 가전제품 등으로 영국 시장을 파고 들어가고 있는 삼성과 LG가 각각 143위와 238위에 올랐다. 이밖에 영국의 자동차회사 롤스-로이스 그룹이 6위, 영국 경제신문 파이낸셜 타임스가 7위, 영국 항공사 브리티시항공(BA)이 8위, 미국의 국제 특송서비스 전문업체 페덱스 익스프레스가 9위, 미국의 해외 렌터카 업체 허츠가 10위로 톱 10위 안에 들었다. 슈퍼브랜즈의 스티븐 첼리오티스는 "상위 10위 브랜드는 BP, BA, 글락소스미스클라인 같은 영국의 간판기업이나 영국에 뿌리를 둔 기업들"이라며 "톱 50위 안에 드는 브랜드들이 평균 90년 이상 역사를 가진 것으로 볼 때 영국 시장에서 전통과 친밀성의 파워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1990년 이후 설립된 신생 기업으로 유일하게 톱 50위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