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평원·중서부 지역에 겨울 폭풍_베토 카레로 자주 묻는 질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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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캔자스와 네브래스카, 미주리 주 등 대평원 지역에 겨울폭풍이 몰아쳐 인명 사고와 여객기 운항 취소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캔자스시티에는 오늘, 시간당 5에서 8cm의 폭설이 쏟아지면서 캔자스시티 국제공항의 항공편 90%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20c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한 네브래스카에서는 눈길 차량 추돌사고로 한 명이 숨졌습니다. 30cm 이상 눈이 내린 오클라호마 주 북부지역은 스쿨버스 운행이 불가능해져 대부분 학교가 임시 휴교했습니다. 미주리 주는 교통대란 등을 우려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캔자스 주는 공공기관 폐쇄를 명령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이번 겨울폭풍이 애리조나주 투산지역부터 조지아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