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게’서 발암물질 검출 논란 _백만장자의 베팅 비용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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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상하이의 특산인 '상하이 게'에서 발암물질이 검출 됐다고 대만 위생부가 발표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상하이 게'는 올해부터 우리나라에도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심입니다. 상하이에서 김진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따자시에' 중국 상하이 특산 게를 이르는 중국말입니다. '따자시에'는 매년 가을 계절의 특산으로 중국 동남부를 비롯해 홍콩,대만 등에서 아주 인기가 높은 민물게로 특히 중국 저장성 양청호의 따자시에를 알아줍니다. 그런데 이 양청호 따자시에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푸란이 검출됐다고 대만 위생부가 발표해 중국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대만 위생부는 지난 9월1일부터 10월12일 사이에 수입된 '따자시에' 3톤 분량에서 니트로푸란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니트로푸란은 인체에 들어가면 중추신경계통에 이상을 발생시키거나 발암 또는 유전자 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니트로푸란은 항생제의 일종으로 중국에서 민물어종의 질병 치료를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양청호 따자시에 협회는 양청호에서 난 정품이라면 약품이 검출될 리 없다며 발끈하고 있고 중국 검역당국도 곧 자체 조사를 하겠다며 즉각 반응을 보이고 나섰습니다. 양청호에서 나오는 따자시에는 매년 일본,홍콩,대만 등지로 수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올해부터 수출되고 있으나 통계에도 잡히지 않을 만큼 미량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