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또 칼부림…연예인 연루 4명 사상_에서 누군가 이겼어_krvip

강남 또 칼부림…연예인 연루 4명 사상_포커 수학 다운로드_krvip

<앵커 멘트> 어제 서울 강남 주택가에 이어 오늘 또다시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연예인도 끼어 있었는데, 시끄럽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게 화근이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다는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유흥업소. 오늘 새벽 2시쯤 무대 앞 테이블에서 갑자기 흉기 난동이 벌어졌습니다. 양쪽 테이블 손님들끼리 시끄럽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자 38살 제갈 모 씨가 흉기를 휘두른 것입니다. <녹취>목격자(변조): "차를 문 앞에 대라 그러더래요.(주차 요원이)대니까 문 뒤쪽을 열더니 흉기를 쑥 빼서 .." 갑작스런 흉기난동에 항의하던 36살 강 모 여인이 옆구리 등을 찔려 상처를 입고 숨졌습니다. 숨진 강 씨는 유명 가수 44살 김모 씨의 전 부인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석했던 한 여자 연예인은 화를 면했지만 현역 프로야구 선수 한 명은 흉기에 찔려 중탭니다. <녹취>경찰 관계자 (변조): "(피해자들은)칼인지 뭔지 잘 몰랐어요, 친구들이 다치니까 여성이 밖으로 나와서 당신 뭐야 하다가 찔렸어요."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는 사건 뒤 승용차로 도주했지만 범행 16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제갈 모씨(흉기 난동 피의자/변조): "(피의자)다툼 끝에 있었던 일입니다. (기자)유족에게 하고 싶은 얘기 있으세요? (피의자)죄송합니다." 경찰은 피의자 제갈씨의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