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7개월 554만대 이용한 수원북부순환로 올해 통행료 동결_웹사이트 클릭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개통 7개월 554만대 이용한 수원북부순환로 올해 통행료 동결_승리한 게임_krvip

경기 수원시 도심 교통 해소를 위해 건립돼 지난해 9월 개통한 수원북부순환로의 통행요금이 동결됐습니다.

수원시는 오늘(9일) 수원북부순환로 운영관리권을 가진 사업시행자(수원순환도로㈜)와 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통행요금을 현재 징수기준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총사업비 3천161억 원이 투입된 수원북부순환로는 장안구 이목동 서부우회도로에서 영통구 이의동 상현IC 도로를 잇는 길이 7.7㎞, 폭 20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지난해 9월 21일 개통했습니다.

구간에는 신광교·이의 등 2개 터널, 지지대교 등 13개 교량, 장안·조원영업소, 파장·조원·광교 나들목(IC)이 설치됐습니다.

개통 이후 지금까지는 1종 승용차를 기준으로 파장IC~광교·상현IC의 본선을 이용해 장안영업소를 통과할 경우 1천500원, 조원IC~광교·상현IC 구간 지선을 이용해 조원영업소를 통과하면 1천 원입니다.

올해 통행요금 조정을 하면서 사업시행자는 물가인상분을 적용해 일부 차종의 경우 기존보다 1천 원 인상을 요구했지만, 수원시는 이용 시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금동결을 주장해 관철했습니다.

한편 수원북부순환로는 개통 이후 올 3월까지 7개월간 총 554만 2천677대가 통행했습니다. 하루평균으로는 2만 8천868대가 이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