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용품설명회·병원서 산발적 감염 계속…“광복절 집회 관련 3명 추가”_포커용 카드_krvip

건강용품설명회·병원서 산발적 감염 계속…“광복절 집회 관련 3명 추가”_블로그를 만들고 돈을 벌다_krvip

여러 사람이 모이는 설명회와 병원, 학교 등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2일) 낮 12시 기준 서울 강남구 신도벤처타워 관련 6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이 건물 9층에 있는 동훈산업개발에서 19명, 그리고 10층에 있는 조광도시개발에서 4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로부터 추가로 감염된 가족과 지인 등이 9명입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오피스텔 건물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한 감염도 1명 늘었습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이 건물에 방문했던 사람들을 추적 조사하는 중에 추가로 1명 확인한 상황"이라면서, "건물 방문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환자가 확인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브란스 병원 관련해서도 환자 2명과 가족 등 간병인 2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에서도 입소자 5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에서도 교인 2명 등 3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도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회 관련 1명과 이들로 인한 추가 감염자 2명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622명 확인됐습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감염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연제구 건강용품설명회 관련해 지난 17일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뒤 12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누적 확진자 13명 중 설명회에 직접 참석한 사람이 11명, 그리고 이들로부터 감염된 사람이 2명입니다. 부산과 경북, 충북, 서울, 울산 등 5개 지역에서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부산 동아대학교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 방역 당국은 이들이 동아리 등 모임과 기숙사, 수업 등을 통해 감염이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포항 세명기독병원 관련해서도 입원 환자 1명이 추가로 감염돼 현재까지 5명이 확진됐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