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고통스런 조정과정 닥칠지도” _베토 리차는 누구인가_krvip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미국이 경상적자 축소에 실패하고 세계적으로 보호주의 기조가 뿌리내릴 경우 세계 경제가 "고통스러운" 조정 과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서방선진 7개국,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미국의 부채 규모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나고 세계적 시장개방 추세에 제동이 걸리는 상황을 상정해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그러나 미국이 긴축 재정을 운용하고 세계시장이 개방적으로 운영된다면 미국의 적자문제가 시장의 힘에 의해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난 2분기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국내총생산, GDP의 6.3%에 이른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