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공식 조의 표명…원인 규명 지원”_축구 경기 베팅 사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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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희생 장병들에 대한 영결식이 거행된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고위 관리들을 대거 분향소에 파견하는 등 공식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힐러리 미 국무장관이 중국 다이빙궈 국무위원과 전화로 6자회담 재개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져 주목됩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무부가 정례 브리핑에 앞서 유가족들과 한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천안함 장병 영결식과 관련해 공식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녹취>크롤리(미국 국무부 공보 차관보) : " 한국에서 천안함 장병 46명에 대한 영결식이 거행된 것과 관련해 유가족들과 한국민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전합니다." 특히 미국 정부가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기위해 한국 정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양국의 고위층이 긴밀히 협력하고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어제와 오늘 미 국무부와 국방부 관리들이 잇따라 주미 대사관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은 데 이어, 잠시 뒤엔 제임스 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오바마 대통령을 대신해 직접 조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존스 보좌관은 특히 언론에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언급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오늘 중국의 다이빙궈 국무위원과 통화를 갖고 6자회담 재개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힐러리 장관의 다음달 중국 방문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통화에선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현 상황과, 향후 대처 방안도 논의됐을 가능성이 커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미국 정부는 오늘도 최종 결론이 나지않은 상황에서 성급한 판단이 도움이 되지않는다며, 참사 원인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