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성장률 4%…물가 상승률 2.4%로 상향”_이사 펜나가 이겼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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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4%로 유지했습니다.

또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물가 상승률에 대해서는 기존보다 높은 예측치를 내놓았습니다.

다만, 이번 전망치에는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인한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예측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은 4%입니다.

지난 9월의 전망치를 유지한 건데,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거리두기가 완화됐고, 수출과 투자 모두 개선돼 회복세가 지속된다는 점을 근거로 삼았습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9월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올린 3%로 예상했습니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와 고용 회복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기 때문입니다.

다만,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의 증가로 금융시장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OECD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건전성 정책을 강화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는 기존 전망치보다 높은 예측치를 내놓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9월 0.4% 포인트 올린 데 이어 이번에도 0.2% 포인트 높이면서 2.4%로 예상했습니다.

G20 주요 국가 역시 올해 물가상승률이 평균 3.8%, 내년은 4.4%로 기존 전망치보다 모두 올렸습니다.

세계 경제에 대해선 올해 5.6%, 내년엔 4.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백신 접종이 확대돼 경제 회복을 이어가겠지만, 국가 간 차이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OECD가 발표한 전망치에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