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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정 진통


⊙ 황현정 앵커 :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늘 구체적인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할 예정이었지만 한나라당이 어제 결정된 인구 상.하한선에 대해서 재심의를 요구해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에 안형환 기자입니다.


⊙ 안형환 기자 :

국회 선거구획정위는 어제 결정된 인구 상.하한선 9만명에서 35만 명에 대해 한나라당이 재심의를 요구하고 나서 구체적인 획정작업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 이사철 (한나라당 대변인) :

지역 대표성 위배, 형평성 위배 등 세 가지를 이유로 우리 당은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재심의를 요구키로 하였습니다.

⊙ 안형환 기자 :

한나라당은 어제 결정된 인구 상한선 35만 명이 선거구 평균 인구수의 60%를 넘어 위헌소지가 있다며 문제삼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6명의 의원들은 평균 인구수 대비 60% 기준은 인구 상.하한선 기준을 4:1 이내로 하기 위해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중도에 불과하다며 위헌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 한흥수 (선거구획정위원장) :

급히 헌법재판소 소장한테 문의를 했는데 거기서 강조되는 것은 4:1...


⊙ 안형환 기자 :

여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어제의 폐결로 정당하게 결정된 사안을 번복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양측의 의견 대립이 계속되자 여야 3당 총무들이 급히 만났지만 해법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획정위원회는 내일까지 한나라당이 인구 상.하한선 결정에 승복하지 않을 경우 폐결로 최종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해 국회의장에게 제출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안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