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유실 지뢰 3발 수거…장병 600여 명 대피_자막 영화 집은 카지노에 떨어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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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집중 호우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지뢰탐지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강원도 철원과 화천에서 대인지뢰 3발을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지뢰는 한국군이 사용하는 지뢰로, 이번 집중호우에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군이 사용하는 지뢰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주민 안전을 위해 철원 등 6개 지역에 300여 명을 투입해, 침수됐다가 물이 빠진 하천변과 마을 위주로 지뢰 탐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지역에도 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북측 지역의 지뢰가 떠내려올 상황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비로 지금까지 군 부대 철책과 울타리, 옹벽 등 200여 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 내 부대 10여 개 장병 600여 명은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습니다.

군은 전방 철책이 2, 3중으로 돼 있고, 구간별로 수 m에서 10여m씩 기울어진 곳이 있지만, 감시 장비를 조정하고 경계초소 추가 운영 등으로 보완 조치를 했기 때문에 경계작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