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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체 자산에서 빚을 뺀 국민순자산, 즉 '국부'가 2017년 말 현재 약 1경 3,817조 원으로 GDP의 8배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당 순자산은 3억 8,867만 원으로, 자산의 75.4%가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에 묶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시장 호조로 토지자산 등 비생산자산의 가격 상승률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국민대차대조표 자료를 보면, 국가 전체의 부를 가리키는 국민순자산은 2017년 말 기준으로 1경 3,817조 5천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741조 5천억 원, 5.7% 증가한 것으로, GDP, 즉 국내총생산의 8배 규모였습니다.

비금융자산은 1경 3,551조 5천억 원이었습니다. 금융자산에서 금융 부채를 뺀 순금융자산은 지난해보다 69조 8천억 원 줄어든 266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 호조로 토지자산, 지하자원 등 비생산자산의 가격 상승률이 5.1%로 나타나,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금융자산 가운데 토지 자산의 비중은 54.9%였습니다.

가구당 순자산은 1가구를 2.48명이 구성하고 있다고 봤을 때 3억 8,867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의 비율은 75.4%로 2008년 이후 조금씩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미국 34.8%, 일본 43.3%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선 여전히 높았습니다.

'국민대차대조표'는 우리나라 자산의 구성과 증감을 알기 위해 만든 통계로,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2014년부터 발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