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 재심의 요청…갈등 재연 _고화질 카지노 로고_krvip

<앵커 멘트> 서울시 교육청이 국제중 설립 동의안에 대한 재심의를 오늘 오후 서울시 교육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찬반 논란도 다시 가열되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중 설립 동의안이 다시 서울시 교육위원회에서 논의됩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오늘 오후 서울시 교육위원회에 국제중 동의안을 재심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시교육위가 심의를 보류하면서 지적된 사항들을 보완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우선 대원중과 영훈중으로부터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장학금 마련 방법을 제출받아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또 불법학원들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강력한 제재를 통해 사교육이 증가할 가능성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시교육위는 재심의 요구가 접수되면 오는 30일까지 심의를 마칠 계획입니다. 국제중 재심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찬반 논란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은 국제중에 찬성한다는 서울시민 2천백 명의 서명을 받아 오늘 시교육청과 교육위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반해 국제중 재상정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사교육비를 폭등시키는 국제중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