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동계올림픽 유치실패' 규명 _카지노 해변 주소_krvip

국회에서 '동계올림픽 유치실패' 규명 _인터넷 적립 신청_krvip

⊙앵커: 동계올림픽 평창유치의 실패를 두고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책임 당사자로 지목된 측에서는 강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의 책임론을 제기한 측과 당사자로 지목된 측이 치열하게 맞섰습니다. 각각 기자회견을 통해서입니다. 먼저 김운용 위원이 평창은 2014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유치에 비관적인 발언을 했다는 것이 논란이 됐습니다. ⊙김용학(한나라당 의원): 야, 평창은 2014년이야. 이 한 마디면 어떻게 됩니까? 한마디로 맥빠지는 거 아닙니까? ⊙김운용(IOC 위원): 2014년을 이번에 성적이 아주 좋고 도전하면 틀림없을 거다라는 게 IOC의 공기였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IOC 위원으로서 해 준 겁니다. 마땅히 해 주어야 되지 않아요? ⊙기자: IOC 부위원장 출마를 위해 사실상 평창유치를 방해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논란이었습니다. 고 건 총리와 이창동 문광부 장관은 체코 현지에서 김 위원의 IOC부위원장의 출마 포기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김운용(IOC 위원): 무슨 압력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요청이 있었는데 거절을 한 것도 아니고 전혀 다릅니다. ⊙김용학(한나라당 의원): 김운용 위원은 아마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않더라도 부위원장 출마에 대한 집념 때문에 출마를 계속 고집해 왔고... ⊙기자: 김운용 위원이 불가리아에 구금된 아들의 구명을 정부에 요청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아들의 구명을 연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대목입니다. 계속되는 공방 속에 의혹을 확증하거나 풀어줄 근거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국회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특위는 내일 전체 회의를 열어 진상 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