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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가 앓는 병으로 잘 알려진 파키슨병은 매우 희귀한 질병으로 인식돼 있습니다. 그러나 65세 이상의 노인 가운데 1%가 이 병에 걸리고 있으며 늦게 발견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파킨슨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 에스더 기자입니다.


⊙박 에스더 기자 :

근육이 굳고 몸이 둔해져 결국에는 몸을 거의 쓸 수 없게 되는 파킨슨병 65살 이상 노인 가운데 1%라는 비교적 높은 발병율을 갖고 있는 파킨슨병은 뇌의 명령을 신체 각 부위에 전달하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을 생성하는 세포가 부족해서 생깁니다. 파키슨병은 특히 병의 진행 속도가 매우 느려 환자들이 증세가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몸 여기저기 근육이 마비되기 때문에 변비나 허리통증 소변이 안나오는 등 여러가지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따라서 처음에는 다른 병으로 잘못 알거나 치매나 중풍으로 여기고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파킨슨병 환자들의 떨림증은 다른 떨림증과 다른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상윤 (강남성심병원 신경과 전문의) :

주로 가만히 있거나 쉬고 있을 때 가장 전도가 심하고 어떤 일을 하려고 하거나 막상 할 때는 떨림이 현저히 감소되는 그런 특징을 갖고 있는 질병입니다.


⊙박 에스더 기자 :

따라서 이런 떨림증이 보이면 빨리 병원의 신경과를 찾아야 합니다. 파킨슨병은 일단 발견하기만 하면 도파민을 보충하는 간단한 약물치료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떨림증이 나타날 때는 이미 파키슨병이 수년 동안 진행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노인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여러가지 증상들로 고생할 때는 한번쯤 파킨슨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권고합니다.

KBS 뉴스, 박 에스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