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스키장 본격 개장 _포켓몬과 포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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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스키의 계절이 빨리 돌아왔습니다. 강원도 내 스키장 2곳이 어제 문을 열었고 다른 스키장들도 이번 주말이면 대부분 개장할 예정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백의 설원에 젊은이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날쌘 몸놀림으로 6백여 미터 슬로프를 미끄러집니다. 스노보더들의 짜릿한 묘기, 1년을 기다린 몸풀기입니다. <인터뷰> 박현정(경기도 수원시 송죽동): "타다 보니 처음에는 자주 넘어지고 그랬는데 예전 감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인터뷰> 김인태(강릉시 교동): "눈이 아주 보송보송한 게 첫눈 내린 것 같이 타기에 아주 좋은 눈입니다." 최근 영하권으로 떨어진 기온에 인공 제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스키장들의 개장도 빨라졌습니다. 용평과 보광 휘닉스파크의 개장을 시작으로 강원도의 6개 스키장들이 이번 주말까지 차례로 문을 엽니다. 오늘은 현대 성우리조트가, 대명 비발디파크와 강촌, 알프스리조트도 이번 주말 개장해 스키어들을 맞습니다. 스키장마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파격적인 조건 등을 내걸며 스키어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근규(용평리조트 관계자): "작년보다 3일 정도 빨리 오픈했습니다. 금년에는 스키어와 보더들을 위해 주말에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 등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주 5일제의 영향으로 올 겨울 강원도 스키장에는 300만 명이 넘는 스키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최영은입니다.